저스틴 게이치가 UFC 313에서 라파엘 피지에프와 맞붙게 되었다. 하지만 이 매치업은 원래 계획된 것이 아니었다. 댄 후커가 훈련 중 손 부상을 당하면서 UFC는 급히 대타를 찾았고, 여러 파이터들에게 제안을 보냈지만 대부분 거절했다.
대타 요청받고 거절한 파이터들
게이치는 자신의 X(구 트위터)를 통해 단기 대타 출전을 거절한 파이터들의 이름을 공개했다.
"아르만 사루키안과 찰스 올리베이라가 거절했고, 맥스 할로웨이와 더스틴 포이리에도 거절했어. 헤나토 모이카노도 연락받았지만 고사했지. 그래도 라파엘 피지에프는 대단하다. 세계 반대편에서 날아와 이 싸움을 받아들였어."
피지에프와의 리매치, 큰 리스크 감수
게이치는 이번 경기를 "엄청난 리스크"라고 표현했다. 피지에프는 정교한 타격 능력을 자랑하는 엘리트 스트라이커로, 게이치에게는 쉽지 않은 상대다.
"이 리매치는 나에게 큰 리스크야. 인생은 예측할 수 없는 여행이지만, 3월 8일 UFC 313에서 최고의 쇼가 펼쳐질 거야."
대타 거절의 이유는?
게이치는 "체중 감량 준비에 8~12주가 필요하다"며, 급작스러운 대타 출전을 거절한 파이터들의 입장을 이해한다고 했다.
"나도 평소 체중이 175파운드 정도라, 체중 감량은 큰 도전이야."
사루키안의 반박
한편, 아르만 사루키안은 "거절한 적 없다"고 반박했다. 그는 "160파운드 캐치웨이트 경기로는 바로 수락했지만, UFC에서 그 옵션은 불가능하다고 했다"고 해명했다.
게이치 vs 피지에프, 승자는 누구?
두 파이터는 2023년 UFC 286에서 처음 만났으며, 게이치가 접전 끝에 판정승을 거뒀다. 이번 리매치에서 과연 피지에프가 복수에 성공할 수 있을지, 아니면 게이치가 다시 한 번 승리를 거머쥘지 주목된다. 3월 8일 UFC 313, 최고의 빅매치가 기다리고 있다.
'UFC뉴스 및 인터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스피닝 힐킥의 주인공, KO 제조기 마우리시오 루피, UFC의 새로운 맥그리거가 될 것인가? (1) | 2025.03.10 |
---|---|
존 존스 vs 톰 아스피날, ‘히맨’이 알려준 승리 비법! 정답은 레슬링? (0) | 2025.02.28 |
로버트 휘태커, ‘숀 스트릭랜드와의 대결을 원한다’…왜 그가 궁금할까? (0) | 2025.02.27 |
2024년 UFC 최고의 파이터 TOP 5: 그들의 빛나는 순간들 (2) | 2024.12.27 |
찰스 올리베이라, UFC 311에서 백업 파이터로 나설 준비 완료 (0) | 2024.12.11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