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건강관련

전립선암 (Prostate Cancer) - 원인·증상·치료법 완벽 정리

by 무_비스토리 2025. 4. 7.
반응형

 

전립선암은 남성의 생식기관 중 하나인 전립선(prostate)에 발생하는 악성 종양으로, 60대 이상 고령 남성에게 흔하게 발생하는 암입니다. 초기에는 특별한 증상이 거의 없어 정기검진을 통한 조기 발견이 매우 중요하며, 진행 속도가 느린 경우도 많지만 일부는 매우 공격적으로 전이되기도 합니다. 이 글에서는 전립선암의 원인, 증상, 진단 방법, 치료법을 자세히 정리합니다.

 

1. 전립선암의 원인

전립선암의 정확한 원인은 아직 완전히 밝혀지지 않았지만, 여러 위험 요인이 알려져 있습니다:

  • 나이
    50세 이상에서 발병률이 급격히 증가하며, 특히 65세 이상이 고위험군입니다.
  • 유전적 요인
    직계 가족(아버지, 형제 등) 중 전립선암 병력이 있는 경우 위험이 2~3배 증가
  • 호르몬 영향
    테스토스테론(남성호르몬)은 전립선 세포의 성장에 관여하며, 암세포 성장에도 영향을 미칩니다.
  • 식습관
    고지방식, 적은 섬유질 섭취, 가공육 위주의 식단이 발병 위험을 높일 수 있음
  • 인종
    아프리카계 미국인에서 발병률과 사망률이 가장 높고, 아시아인은 비교적 낮은 편입니다.

 

2. 전립선암의 증상

초기에는 거의 무증상이며, 전립선 비대증과 비슷한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증상이 나타날 경우 다음과 같습니다:

  • 배뇨 관련 증상
    • 소변 줄기 약화
    • 잦은 소변
    • 야간뇨
    • 배뇨 지연 또는 끊김
    • 배뇨 후 잔뇨감
  • 혈뇨 또는 혈정액
    소변이나 정액에 피가 섞여 나오는 경우
  • 골반통 및 하복부 통증
    종양이 진행될수록 주변 장기를 압박하거나 전이되어 통증 유발
  • 전이 증상
    뼈(특히 척추, 골반)로의 전이가 흔하며, 이 경우 요통, 골절 위험 증가

 전립선암은 조용히 진행되기 때문에 PSA 검진이 매우 중요합니다.

 

3. 전립선암의 진단

  • 직장수지검사 (DRE)
    항문을 통해 전립선 크기, 표면의 단단함, 결절 여부 등을 촉진
  • 혈액검사 (PSA: 전립선 특이항원)
    전립선암 선별에 가장 널리 사용되며, 수치가 높을수록 암 가능성 증가
  • 전립선 MRI
    종양의 위치, 크기, 주변 침범 여부를 보다 정밀하게 평가
  • 전립선 생검
    조직을 채취해 암세포 존재 여부를 확진
  • 뼈 스캔/CT/PET
    암이 다른 부위(특히 뼈)로 전이되었는지 확인

 

4. 전립선암의 치료법

암의 병기, 나이, 건강 상태에 따라 치료 전략이 달라집니다:

감시 요법 (Active Surveillance)

  • 저위험군, 고령 환자에서 사용
  • 정기적인 PSA, MRI, 생검을 통해 암의 진행 여부만 추적

수술 (근치적 전립선 절제술)

  • 전립선을 완전히 제거하는 수술
  • 개복수술 또는 로봇수술(다빈치 시스템 등)로 시행
  • 부작용: 요실금, 발기부전 가능성

방사선 치료

  • 외부 방사선 조사 (EBRT)
  • 근접 방사선 치료 (브라키세라피, 전립선 내부에 방사성 물질 삽입)

호르몬 치료 (Androgen Deprivation Therapy, ADT)

  • 남성호르몬을 억제해 암세포의 성장을 늦춤
  • 주사제 또는 수술적 거세 방법 있음

항암화학요법

  • 전이가 광범위하거나 호르몬 치료에 반응하지 않는 경우 시행

 

결론

전립선암은 초기 증상이 거의 없어 정기적인 PSA 검사와 직장수지검사가 조기 진단의 핵심입니다. 진행 속도가 느린 경우도 많지만, 일부는 매우 공격적일 수 있어 환자의 상태와 암의 특성에 맞춘 맞춤형 치료가 중요합니다. 특히 중장년 남성은 정기 검진을 습관화하고, 배뇨 이상이 있을 경우 반드시 전문의 진료를 받아야 합니다.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