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MMA 상식

무에타이와 킥복싱의 차이를 모른다면? 이 5가지만 기억하세요

by 무_비스토리 2024. 10. 15.
반응형

 

킥복싱과 무에타이는 다른듯 비슷한 격투종목입니다. 복싱은 손으로만 싸우고, 태권도는 다리로만 싸우지만 킥복싱과 무에타이는 둘 다 손과 발을 사용해서 싸우는 것 같은데 도대체 뭐가 다를까 궁금했던 적이 있을 겁니다. 둘 다 타격 중심의 격투기지만, 기원과 기술적인 차이에서 차이가 있습니다. 그 차이점을 다섯개만 들어보겠습니다.

  1. 기원
    • 킥복싱: 1960년대 일본에서 시작된 격투기 스타일로, 가라테와 복싱을 결합한 스포츠입니다. 1970~80년대에는 미국에서도 독자적으로 발전한 형태가 있습니다.
    • 무에타이: 태국의 전통 격투기입니다. 수백 년의 역사를 자랑하며, 태국에서 "팔의 예술"로 알려져 있습니다
    • 추가설명 : 무에타이가 역사가 더 깊은 만큼 킥복싱이 무에타이의 영향을 받은 점은 있습니다.
  2. 사용 가능한 신체 부위
    • 킥복싱: 주로 주먹과 발만 사용하며, 킥과 펀치 기술이 중심입니다.
    • 무에타이: 주먹과 발뿐만 아니라, 팔꿈치, 무릎, 그리고 클린치(붙잡고 싸우는 기술)도 허용됩니다. 팔꿈치와 무릎 공격이 주요 기술입니다.
    • 추가설명 : 기본적인 규칙은 이렇지만 대회마다 차이가 있어서 뚜렷한 구분이 있는 것은 아닙니다.
  3. 클린치 기술
    • 킥복싱: 클린치가 거의 없거나 제한적입니다. 클린치 상태에서 빠르게 떨어져야 하며, 이를 오래 사용할 수 없습니다.
    • 무에타이: 클린치가 매우 중요한 기술입니다. 상대를 붙잡고 무릎이나 팔꿈치로 공격할 수 있습니다.
  4. 경기 방식
    • 킥복싱: 경기 방식은 다양한 규칙 세트가 있지만, 라운드당 제한 시간이 일반적으로 더 짧고, 방어적 스타일을 유지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 무에타이: 라운드당 시간이 더 길고, 공격 중심의 스타일이 더 강조됩니다. 특히 팔꿈치와 무릎 공격이 자주 사용됩니다.
  5. 방어 방식
    • 킥복싱: 복싱과 비슷하게 주먹을 주로 사용해 방어하는 스타일입니다. 가드와 풋워크에 중점을 둡니다.
    • 무에타이: 다리나 팔꿈치를 이용한 방어가 주로 사용됩니다. 특히 다리를 들어서 상대의 킥을 막는 "체크" 동작이 자주 사용됩니다.

처음에 기원은 확연히 차이가 났었지만, 지금은 모든 격투종목들이 현대 MMA에 맞춰서 가장 합리적이고 효율적으로 변화하고 있는 만큼 기본적으로 싸우는 방식이 비슷한 무에타이와 킥복싱은 각 종목의 장점들을 수용하며 가운데에서 수렴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위의 차이점들을 염두해두고 MMA를 보신다면 차이점이 조금은 눈에 보이실 수 있을거기에, 재미로 알고 가시면 되겠습니다.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