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언터틀 박준용에 대한 모든것이언터틀 박준용에 대한 모든것, UFC에서 세운 기록과 승리의 여정

 

박준용 선수는 2024년 10월 13일(한국 시간) 미국 네바다주에서 열리는 'UFC 파이트 나이트: 로이발 vs 타이라' 코메인 이벤트에서 브래드 타바레스와 대결할 예정입니다. 이는 지난 7월 예정되었던 경기에서 박준용이 건강 문제로 출전하지 못한 이후 다시 성사된 대결입니다.

 

박준용은 베테랑 타바레스와의 경기를 통해 톱15 랭킹 진입을 노리고 있으며, 이번 경기는 그의 재기전으로 큰 의미를 지닙니다. 박준용은 이번 경기에 대해 "깔끔하게 싸우는 타바레스를 상대로 더럽게 싸워서 승리하겠다"는 각오를 다졌습니다. 이 경기에서 승리한다면, 그는 다시 한 번 상위 랭킹 진입을 노릴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됩니다​.

 

그러면 이번 주 경기에 앞서 박준용 선수의 스타일, 전적 등 다양한 정보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박준용 선수는 UFC에서 "아이언 터틀"이라는 별명으로 알려져 있으며, 그의 파이팅 스타일과 성격에서 강인함과 인내심이 잘 드러납니다. 박준용의 파이팅 스타일을 분석하면 다음과 같은 주요 특징들이 있습니다.

1. 다양한 파이팅 기술

박준용은 타격과 그래플링을 균형 있게 구사하는 선수입니다. 그의 스탠딩 타격은 매우 침착하고 계산적이며, 주로 원거리에서 유효 타격을 적절히 활용해 상대를 압박합니다. 동시에, 그라운드에서도 강력한 모습을 보이는데, 리어네이키드 초크와 같은 서브미션 기술을 통해 여러 차례 승리를 거둔 바 있습니다​.

 

그의 경기를 보면 상대의 공격을 받아내면서도 서서히 자신만의 페이스로 경기를 끌어가는 능력이 두드러집니다. 예를 들어, 2023년 2월 데니스 틸륄린과의 경기에서 박준용은 상대의 압박에도 침착하게 대응하며, 기회를 잡아 리어네이키드 초크로 승리를 거둔 바 있습니다.

2. 타격과 그래플링의 균형

박준용은 스탠딩 타격에서 좋은 성과를 내면서도, 필요할 때는 그래플링으로 전환해 경기를 주도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고 있습니다. 그의 리어네이키드 초크 서브미션 승리는 그의 그래플링 기술이 매우 수준 높다는 것을 보여주며, 이로 인해 그는 여러 상대에게 위협적인 존재로 평가받습니다. 타격 면에서는 자신의 강점을 최대한 활용하면서 상대의 공격을 받아내며 그라운드로 연결할 기회를 노리는 전략을 자주 구사합니다​.

 

3. 강한 정신력과 체력

"아이언 터틀"이라는 별명에서 알 수 있듯이, 박준용은 강한 멘탈과 체력으로 상대의 공격을 견디며 끝까지 경기를 포기하지 않는 스타일입니다. 특히 오랜 시간 동안 공방이 이어지는 상황에서도 체력적으로 지치지 않고 꾸준히 압박을 가하는 모습을 자주 보여주며, 이는 그의 큰 장점 중 하나입니다. 경기 내내 침착함을 유지하고, 상대가 실수할 때 기회를 잡아 승부를 뒤집을 수 있는 인내심이 돋보입니다​(

4. 성격: 전투적이면서도 겸손한 태도

박준용은 경기 외적으로는 차분하고 겸손한 성격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하지만 옥타곤 안에서는 완전히 다른 모습을 보이며, 공격적이고 전투적인 태도로 임합니다. 그는 상대를 가리지 않고 어떤 스타일이든 적응하며 싸우는 유연성을 보여주는데, 이는 그의 성격에서도 드러나는 점입니다. 자신감이 넘치면서도 경기 후에는 항상 상대에 대한 존중을 표현하는 겸손함도 엿볼 수 있습니다.

5. 계산적인 경기 운영

박준용은 모든 경기를 철저히 준비하고 상대의 약점을 분석해 그에 맞춘 전략을 펼칩니다. 그의 경기 스타일은 충동적이지 않고 매우 전략적입니다. 그는 상대를 무리하게 몰아붙이기보다는, 기회를 기다리면서 서서히 압박하는 방식을 선호합니다. 이러한 스타일은 특히 그래플링 상황에서 유리하게 작용해 여러 차례 승리로 이어졌습니다​(

 

결론적으로, 박준용은 자신의 체력과 기술을 바탕으로 계산된 경기 운영을 펼치는 선수로, 특히 타격과 그래플링에서 모두 안정적인 모습을 보여줍니다. 그의 침착함과 인내심은 그의 성격을 반영하며, UFC에서 계속해서 주목받는 선수로 자리매김하고 있습니다.

 

박준용 선수의 UFC 역대 전적은 다음과 같습니다:

 

6.UFC 전적

 

2019년 4월: UFC 계약 체결

 

1. vs. 앤소니 에르난데스 (2019년 8월 31일)

- 결과: 2라운드 서브미션 패

- 내용: 스탠딩에서 우위를 점했으나, 에르난데스가 지속적인 테이크다운과 아나콘다 초크로 승리.

 

2. vs. 마크-안드레 바리우 (2019년 12월 21일)

- 결과: 3-0 판정승

- 내용: 펀치와 테이크다운으로 점수를 쌓아 승리.

 

3. vs. 트레빈 자일스 (2020년 8월, 취소)

- 내용: 박준용의 코로나19 양성 반응으로 경기가 취소됨.

 

4. vs. 존 필립스 (2020년 10월 17일)

- 결과: 3라운드 만장일치 판정승

- 내용: 그라운드 타격 기록 경신하며 압도적인 승리.

 

5. vs. 타폰 은추키 (2021년 5월 9일)

- 결과: 2-0 머저리티 판정승

- 내용: 논란 속에서도 타격과 레슬링 우위를 보여 승리.

 

6. vs. 그레고리 로드리게스 (2021년 10월)

- 결과: 2라운드 TKO 패

- 내용: 로드리게스의 그라운드와 타격에 밀려 패배했으나, 파이트 오브 더 나이트 선정.

 

7. vs. 에릭 앤더스 (2022년 5월)

- 결과: 3라운드 스플릿 판정승

- 내용: 유효타와 테이크다운 방어로 승리했으나, 판정 논란 발생.

 

8. vs. 조셉 홈즈 (2022년 10월 30일)

- 결과: 2라운드 서브미션 승

- 내용: 리어 네이키드 초크로 UFC 커리어 첫 피니시 승리.

 

9. vs. 데니스 튤률린 (2023년 2월 5일)

- 결과: 1라운드 서브미션 승

- 내용: 그라운드에서 압도하며 리어 네이키드 초크 승리.

 

10. vs. 알버트 두라예프 (2023년 7월 16일)

- 결과: 2라운드 서브미션 승

- 내용: 엘보우에 이어 리어 네이키드 초크로 3연속 피니시 승리.

 

11. vs. 안드레 무니즈 (2023년 12월 9일)

- 결과: 3라운드 스플릿 판정패

- 내용: 11회의 테이크다운을 허용했으나 경기 전반에서 치열한 공방. 팬덤 사이에서 판정 논란.

 

 박준용은 아쉽게도 4연승 중이던 박준용 선수는 최근 경기에서 아쉽게 스플릿 판정패를 당했으나, 팽팽한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4연승 하던 기세를 꺾이지 않고 다음 경기에 임하는 게 중요해보입니다.

 

결론

 이번주에 있을 경기에 상대 선수인 브래드 타바레스는 로버트 휘태커, 이스라엘 아데산야, 에드먼 셰바지언, 드리커스 두 플레시스 등 지금 탑랭커로 있는 엄청난 선수들과 싸웠던 적이 있는 미들급 수문장이자 베테랑입니다. 박준용 선수가 경기한 선수들 중에 가장 빅네임이자 베테랑일텐데(샤브캇 라흐모노프랑도 경기한 적은 있지만 이건 라흐모노프가 지금보다 훨씬 신인일때이니 제외) 이번 주에 좋은 모습을 보여주면 좋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