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FC308 맥스 할로웨이에 대한 모든 것, 왜 우리는 그에게 열광하는가

 
다가오는 10월 26일, 일리야 토푸리아와 맥스 할로웨이의 페더급 타이틀전이 예정되어 있습니다. 올해 가장 기대되는 경기 중 하나인 이 대결을 앞두고, 격투팬들 모두가 사랑하는 맥스 할로웨이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 
 
맥스 할로웨이(Max Holloway)는 UFC 페더급 역사상 가장 성공적인 파이터 중 한 명으로 평가받으며, 그의 탁월한 파이팅 스타일, 무한한 체력, 그리고 놀라운 맷집으로 전 세계 팬들에게 사랑받고 있습니다. 다음은 할로웨이의 파이팅 스타일, 인기 있는 이유, 그리고 커리어를 포함한 다양한 정보입니다.

1. 파이팅 스타일

맥스 할로웨이의 파이팅 스타일은 타격 중심의 볼륨 펀치로 유명합니다. 그는 경기 내내 높은 빈도의 타격을 유지하며 상대를 압박하는 압도적인 타격 볼륨을 보여줍니다. 주요 특징은 다음과 같습니다.

 
-볼륨 펀치

• 할로웨이는 상대방을 지속적으로 압박하며 원투 컴비네이션과 같은 기본적인 타격을 높은 빈도로 반복합니다. 상대가 방어하더라도 계속해서 펀치를 적중시키는 그의 스타일은 점점 상대를 지치게 만듭니다.

-스텝과 페인트

• 그의 풋워크는 매우 유동적이며, 페인트(페이크 공격)로 상대의 리듬을 무너뜨립니다. 스텝인과 스텝아웃을 유기적으로 사용하여, 상대가 공격을 시도하기 전에 거리 싸움에서 우위를 점합니다.

-타격 변주와 전략적 유연성

• 할로웨이는 기본적인 펀치 외에도 킥과 엘보우를 적절히 섞어가며 공격 패턴을 다양하게 바꿉니다. 레그킥과 바디킥 등을 사용하여 상대방의 움직임을 제한하고 데미지를 축적합니다.

-강력한 맷집

• 그의 경기에서 가장 인상적인 부분 중 하나는 놀라운 맷집입니다. 특히 더스틴 포이리에나 코너 맥그리거와의 경기에서 강력한 타격에도 불구하고 끝까지 버티며 경기를 이어갔습니다.

 

2. 맥스 할로웨이의 커리어

- 데뷔와 성장

• 할로웨이는 2012년 UFC에 데뷔했으며, 첫 경기에서 더스틴 포이리에에게 서브미션 패배를 당했습니다. 그러나 그는 이 패배를 계기로 자신의 기량을 빠르게 성장시켰고, 이후 UFC 페더급에서 독보적인 존재로 자리 잡았습니다.

- UFC 페더급 챔피언

• 2017년, 할로웨이는 전설적인 챔피언 조제 알도를 KO로 꺾고 UFC 페더급 통합 챔피언에 등극했습니다. 이어서 2차전에서도 다시 한번 KO 승리를 거두며 알도와의 라이벌리를 완전히 종결지었습니다.

- 연승 기록

• 할로웨이는 페더급에서 13연승을 달성하며 UFC 페더급 역사상 가장 긴 연승 기록을 세웠습니다. 이 기록은 그가 당시 최고의 파이터로 평가받는 이유 중 하나였습니다.

- 볼카노프스키와의 라이벌리

• 맥스 할로웨이는 알렉산더 볼카노프스키와 세 차례의 타이틀전을 치렀습니다. 첫 번째와 두 번째 경기에서 모두 근소한 차이로 패배하며 타이틀을 잃었지만, 두 번째 경기는 판정 논란이 있을 정도로 접전이었습니다. 세 번째 경기에서는 만장일치 판정패를 당하며 라이벌리에서 밀렸습니다.

- 라이트급 도전

• 할로웨이는 2019년 더스틴 포이리에와 라이트급 잠정 타이틀전을 치렀지만, 경이로운 맷집을 보여주었음에도 불구하고 판정패를 당했습니다. 이후 그는 다시 페더급으로 돌아와 계속해서 경쟁력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 BMF 타이틀

• 2024년 UFC 300에서 저스틴 게이치와의 BMF(Baddest Motherf*****) 타이틀전에서 화려한 타격전 끝에 마지막 10초를 남기고 게이치를 KO로 꺾으며 BMF 타이틀을 획득했습니다. 이는 그의 커리어에서 또 다른 중요한 순간이었습니다.

- 베스트복서

• 켈빈 케이터와의 경기에서 할로웨이는 압도적인 타격 수로 케이터를 무너뜨리며 UFC 역사상 단일 경기 최다 유효타 기록을 세웠습니다. 특히, 해설진과 대화를 나누면서도 상대를 정확히 타격하는 장면은 팬들 사이에서 화제가 되었습니다.

 좀 더 자세한 할로웨이의 전적들은 다음 링크를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https://url.kr/yrcye9
 

3.  그 외 맥스 할로웨이의 모습들

- 리스펙트와 스포츠맨십

• 할로웨이는 경기 후 승리든 패배든 상대에게 깊은 존경을 표하며, 경기 내외에서 스포츠맨십을 발휘합니다. 예를 들어, 정찬성과의 경기가 끝난 후 그를 일으켜 세워주며 존경을 표한 장면이 많은 팬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습니다.

- 매력적인 경기 스타일

• 그의 경기는 언제나 공격적이며 스릴 넘치는 타격전을 선보입니다. 특히 켈빈 케이터와의 경기에서는 압도적인 볼륨 펀치를 날리며 자신이 UFC 최고의 복서라고 선언한 장면은 팬들 사이에서 큰 화제가 되었습니다.

- 할로웨이의 ‘상남자’ 이미지

• 할로웨이는 단기 오퍼에도 망설임 없이 경기에 나서며, 상대가 강력하더라도 도전을 마다하지 않는 상남자 이미지를 가지고 있습니다. 이 때문에 UFC 팬들 사이에서 “Blessed”라는 그의 닉네임처럼 축복받은 파이터로 불립니다.

4. 맺음말

맥스 할로웨이는 UFC에서 최정상급 타격가로 평가받으며, 그의 경기 스타일은 매번 팬들에게 큰 즐거움을 줍니다. 꾸준한 성실함, 무서운 맷집, 그리고 겸손함까지 갖춘 그는 UFC 역사에 길이 남을 파이터로 자리잡고 있으며, 앞으로도 다양한 도전을 이어갈 것으로 기대됩니다. 곧 있을 UFC308에서 과연 그가 챔피언을 탈환할 수 있는지, 지금이 최전성기인지를 확인할 수 있는 경기가 될 것이고 이번 경기에 따라 페더급의 판도가 완전히 바뀌어버릴 것이기 때문에, 많은 기대를 갖고 봐도 좋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