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건강관련

심방세동(Atrial Fibrillation) – 원인, 증상, 치료법 총정리

by 무_비스토리 2025. 3. 4.
반응형

심방세동(Atrial Fibrillation, AF)은 심장의 심방이 불규칙하고 빠르게 수축하면서 비정상적인 심장 박동(부정맥)이 발생하는 질환입니다. 심방세동이 지속되면 혈액이 제대로 순환되지 않아 혈전(피떡)이 형성될 위험이 높아지고, 뇌졸중과 심부전과 같은 심각한 합병증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조기에 진단하고 적절한 치료를 받으면 심장 건강을 유지하고 합병증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심방세동의 주요 정보

1. 다른 용어

  • 부정맥(Arythmia): 심장이 불규칙하게 뛰는 상태
  • 발작성 심방세동(Paroxysmal AF): 7일 이내에 자연적으로 정상 리듬으로 돌아오는 형태
  • 지속성 심방세동(Persistent AF): 7일 이상 지속되는 형태
  • 만성 심방세동(Permanent AF): 장기간 지속되어 정상 리듬으로 돌아가지 않는 상태

2. 진료과

  • 순환기내과(심장내과): 심방세동의 진단 및 치료
  • 부정맥 전문 클리닉: 심전도 검사 및 치료 계획 수립

 

원인

심방세동은 다양한 원인에 의해 발생하며, 대표적인 위험 요인은 다음과 같습니다.

  • 고혈압: 혈압이 높으면 심장이 지속적으로 부담을 받아 심방세동이 발생할 가능성이 커집니다.
  • 관상동맥질환: 심장을 공급하는 혈관이 좁아지면서 심장 리듬 이상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 심부전: 심장의 펌프 기능이 저하되면서 부정맥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 심장 판막 질환: 심장 판막이 제대로 기능하지 못하면 심방세동이 유발될 가능성이 높아집니다.
  • 갑상선 기능 항진증: 갑상선 호르몬이 과다하게 분비되면 심장이 빠르게 뛰면서 심방세동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 비만 및 당뇨병: 대사 질환은 심혈관 건강에 영향을 미쳐 부정맥 발생 위험을 높입니다.
  • 과도한 음주 및 카페인 섭취: 알코올과 카페인은 심장 박동을 불규칙하게 만들 수 있습니다.

 

증상

심방세동은 증상이 없거나 경미한 경우도 있지만, 심박수가 급격하게 변화하면서 다음과 같은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 가슴 두근거림(심계항진)
  • 어지러움 및 실신
  • 피로감 및 무기력
  • 호흡 곤란
  • 가슴 통증
  • 운동 능력 저하

일부 환자는 증상을 거의 느끼지 못하고 건강검진 중에 우연히 발견되기도 합니다.

 

후유증

심방세동이 제대로 치료되지 않으면 다양한 합병증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1. 뇌졸중: 심방에서 혈액이 원활하게 흐르지 못하면 혈전이 생성될 가능성이 높아지며, 혈전이 뇌로 이동하면 뇌졸중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2. 심부전: 심장이 지속적으로 불규칙하게 뛰면서 펌프 기능이 저하되어 심부전이 유발될 수 있습니다.
  3. 급성 심정지: 심방세동이 심각한 부정맥을 유발할 경우 생명을 위협할 수 있습니다.
  4. 말초 혈관 질환: 혈전이 혈관을 막아 팔이나 다리의 혈류가 원활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5. 인지 기능 저하 및 치매 위험 증가: 만성 심방세동 환자는 뇌로 가는 혈류가 감소하면서 치매 발생 가능성이 증가할 수 있습니다.

 

진단 방법

심방세동은 다양한 검사 방법을 통해 진단할 수 있습니다.

  • 심전도 검사(EKG, ECG): 심장의 전기적 신호를 측정하여 심방세동 여부를 확인합니다.
  • 홀터 모니터 검사: 24시간 이상 심장 리듬을 기록하여 발작성 심방세동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 심장 초음파(Echocardiography): 심장의 구조와 기능을 평가하여 판막 질환이나 심부전 여부를 확인합니다.
  • 운동 부하 검사: 운동 중 심장의 반응을 측정하여 심방세동 발생 여부를 확인합니다.
  • 혈액 검사: 갑상선 기능 이상이나 기타 전해질 불균형 여부를 평가합니다.

 

치료 방법

심방세동의 치료는 심장 박동을 조절하고 혈전 생성을 예방하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1) 약물 치료

  • 항부정맥제(베타 차단제, 칼슘 채널 차단제): 심박수를 조절하여 증상을 완화합니다.
  • 항응고제(와파린, NOACs): 혈전 형성을 방지하여 뇌졸중 위험을 줄입니다.
  • 항고혈압제: 고혈압이 원인일 경우 혈압을 낮추어 심장 부담을 줄입니다.

2) 시술 및 수술 치료

  • 전기적 심율동전환(Electrical Cardioversion): 심장에 전기 충격을 가하여 정상 리듬으로 되돌리는 치료법입니다.
  • 카테터 절제술(Ablation Therapy): 고주파를 이용해 심방세동을 유발하는 비정상적인 전기 신호를 제거합니다.
  • 심박동기 및 삽입형 제세동기: 심장이 너무 느리게 뛰거나 심각한 부정맥이 있는 경우 기기를 삽입하여 조절합니다.

3) 생활 습관 개선

  • 건강한 식습관 유지(저염식, 저지방식)
  • 금주 및 카페인 섭취 제한
  • 규칙적인 유산소 운동(빠르게 걷기, 수영, 자전거 타기)
  • 체중 조절 및 혈압 관리

 

결론

심방세동은 조기에 발견하고 적절한 치료를 받으면 합병증을 예방하고 정상적인 생활을 유지할 수 있는 질환입니다.
뇌졸중 및 심부전과 같은 위험한 합병증을 예방하기 위해 정기적인 심장 검진을 받고, 건강한 생활 습관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