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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관련

[폐경 후 질출혈, 절대 그냥 넘기지 마세요] 자궁내막암 – 초기 증상이 중요한 여성암

by 무_비스토리 2025. 5.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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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궁내막암이란 무엇인가요?

자궁내막암은 자궁 안쪽을 덮고 있는 자궁내막에 생기는 암입니다.
여성의 자궁은 외부와 연결된 ‘경부’와, 태아가 자라는 ‘내막’으로 구성돼 있는데,
그중 내막에 발생하는 **악성 종양(암)**을 자궁내막암이라 부릅니다.
의학적으로는 Endometrial Cancer 또는 Uterine Corpus Cancer 라고 합니다.

 

전염되나요?

전혀 전염되지 않습니다.
자궁내막암은 유전자, 호르몬, 생활습관과 관련된 비전염성 질환입니다.
감염이나 접촉을 통해 퍼지지 않으며, 감염병과는 관련이 없습니다.

 

진료과는 어디인가요?

  • 산부인과 (산부인과 종양 전문의)
    → 진단, 수술, 항암 치료 등 전체 과정 담당
  • 필요 시 영상의학과, 병리과, 종양내과와 협진이 이뤄집니다.

 

어떤 증상이 나타나나요?

  • 폐경 후 질 출혈
    가장 흔한 초기 증상입니다.
    폐경 후 다시 출혈이 생긴다면 반드시 검진이 필요합니다.
  • 불규칙한 생리, 생리양 증가
  • 냉(질 분비물)의 양 증가
  • 성교 시 통증, 복부 팽만감
  • 진행 시 체중 감소, 피로감, 골반 통증 등도 발생할 수 있습니다.

 

어떤 사람이 더 잘 생기나요?

  • 폐경 후 여성 (50세 이상)
  • 비만
  • 무배란성 월경 또는 다낭성난소증후군(PCOS)
  • 에스트로겐 단독 복용자 (호르몬치료 중 프로게스틴 없이 복용)
  • 자궁내막증식증 병력자
  • 유전적 질환 (린치 증후군 등)
  • 당뇨, 고혈압 등 대사질환 동반자

 

어떻게 진단하나요?

  1. 질초음파 검사
    자궁내막의 두께나 이상 소견 확인
  2. 자궁내막 조직검사
    소파술 또는 흡입 기구로 조직 채취
  3. 자궁경 검사
    카메라로 내막을 직접 관찰하며 조직 채취
  4. CT, MRI 등 영상검사
    병기 결정, 림프절·다른 장기 전이 여부 확인

 

치료는 어떻게 하나요?

1. 수술

  • 자궁적출술 + 양측 난소 및 난관 절제술
  • 림프절 절제도 병행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2. 방사선 치료

  • 수술 후 재발 위험이 높을 경우 시행

3. 항암 화학요법

  • 진행성·고등급 자궁내막암에서 시행

4. 호르몬 치료

  • 가임력 보존을 원하는 젊은 여성에서 시도할 수 있음

 

예방할 수 있나요?

  • 폐경 후 출혈은 즉시 검사받기
  • 비만 관리, 당뇨·고혈압 조절
  • 피임약 또는 자궁내 피임기구 사용이 예방에 도움 될 수 있음
  • 정기적인 부인과 검진 (특히 40세 이상 여성)
  • 에스트로겐 단독 호르몬치료는 피하고, 반드시 프로게스틴 병용

 

일상생활에서 주의할 점

  • 이상 출혈을 절대 ‘갱년기 증상’으로 넘기지 말기
  • 자궁내막증식증 등 선행 질환이 있다면 정기적 추적검사
  • 치료 후 재발 예방을 위한 관리와 정기 검진 필수
  • 적정 체중 유지, 운동과 식이조절은 예방과 회복 모두에 중요

 

정리하자면

자궁내막암은 여성에게 비교적 흔하게 발생하는 암이지만,
초기 증상인 질출혈이 분명하고 조기 진단이 가능한 암입니다.
폐경 후 피가 비친다면 꼭 병원을 찾으세요.
조기 발견 시 완치율이 90% 이상으로 예후가 매우 좋은 질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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