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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뉴스 및 인터뷰

코너 맥그리거 vs 댄 후커 성사? UFC의 차기 대진 기대감 고조

by 무_비스토리 2024. 10.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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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UFC 두 체급 챔피언 코너 맥그리거가 마침내 오랜 기다림 끝에 MMA로 복귀할 것으로 보입니다. 맥그리거는 오랜 라이트급 베테랑인 댄 후커와 내년 초 사우디아라비아에서 대결할 계획을 가지고 있으며, 이 소식에 후커 역시 복귀전을 기다리는 기색을 보였습니다.

 

그러나 오랜 기간 맥그리거와의 슈퍼 파이트를 기다려온 현재 UFC 라이트급 랭킹 6위인 마이클 챈들러는 이러한 소식에 불편한 심정을 감추지 못했습니다. 챈들러는 후커가 "그저 맥그리거의 일시적인 관심"일 뿐이라고 일축하며 불만을 드러냈습니다. 실제로 챈들러는 2021년 UFC 257에서 후커를 KO로 이긴 바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UFC CEO 다나 화이트는 이번 대결에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습니다. 화이트는 최근 '컨텐더 시리즈' 기자 회견에서 이 대결에 대해 "멋진 경기"라며 "나도 그 경기를 좋아한다"고 언급했습니다. 다만 아직 이 경기가 공식적으로 논의된 것은 아니며, 확정된 것도 아니라고 덧붙였습니다.

 

맥그리거의 복귀 소식은 이미 여러 차례 무산된 바 있어 팬들의 기대를 받기 어려운 상황입니다. 특히 UFC 303 대회에서 맥그리거가 새끼발가락 부상으로 출전을 포기한 후 그의 복귀 여부에 대한 의구심이 높아졌습니다. 과연 후커가 맥그리거를 옥타곤으로 불러들일 수 있을지, UFC 팬들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맥그리거가 마지막으로 경기를 한것도 2021년이라 어느덧 3년이 넘었습니다. 마이클 챈들러와 경기를 하기로했다가 부상으로 취소되면서 불쌍한 챈들러만 낙동강 오리알처럼 맥또(맥그리거+로또를 뜻하는 말, 맥그리거랑 싸우면 큰 돈을 벌 수 있음을 나타는 뜻)를 기다리고 있다가 이제는 진짜 포기하고 찰스 올리베이라와의 2차전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맥그리거도 이제 더이상 마이클 챈들러를 희망고문시키지 않고 댄 후커로 대상을 변경했습니다. 댄후커는 라이트급의 레슬링 강자 마테우스 감롯을 잡아내면서 최근 3연승을 하면서 다시 탑5에 들어가게된 제2의 전성기인듯한 모습을 보이고 있는데 한참 지고 올라갈 시기에 맥또의 유혹에 빠져 허송세월을 보내지는 않았으면 좋겠네요. 기왕 이야기가 나온거 진짜 싸울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만, 폼이 다시 올라온 댄 후커에게 3년 넘게 경기를 뛰지 않은 맥그리거가 이길 수 있을지도 의문이고, 패배하면 자신의 이름값이 떨어질텐데 그런 리스크를 감내할지도 의문이긴하네요.


두 선수 모두 최근 포이리에에게는 패배를 했다는 공동전적이 있지만 후커는 그 때보다 폼이 좋아진 것 같고, 맥그리거는 그 때 폼만 유지하고 있어도 다행인데 그마저도 아닐 것 같아 맥그리거에게는 득이될 것이 없는 매치인 것같은데 UFC의 최고 슈퍼스타인 만큼 자신의 가치를 증명해줄 수도 있을 것같아 기대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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